교회 동생의 추천으로 ‘세 왕 이야기’ 라는 책을 읽었다.
성경에 나오는 사울, 다윗, 압살롬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읽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신앙서적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다윗이 주인공이고, 사울과 압살롬은 악역처럼 느껴진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다윗의 기다림이다.
사울은 이스라엘 왕 시절 다윗이 자신보다 백성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을 시기하여 다윗을 죽이려 했다.
그것도 꽤 여러번. 그 때마다 다윗은 자신의 몸을 피했고, 하나님께서 상황을 움직일 것을 기다렸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을 반역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다윗은 스스로의 힘으로 왕위를 지키는 방법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는 상황대로 자신을 맡기고 기다린다.
지금까지 나는 꽤 분주하게 살아왔다. 부지런하게, 열심히 하는 것만을 미덕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요즘 계속해서 나에게 오는 메세지는 ‘잠잠하게 기다림’ 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다윗처럼 지금의 나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시점이 아닐까…?
금요일에 강남역에서 누군가 기다리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걸음을 멈추게 됐다.
이 음악이 나를 깜짝 놀라게 했기 때문이다.
스웨덴 밴드 Dirty Loops의 ‘Hit Me’ 라는 곡이었다.
알고보니 이 팀은 여러 곡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커버한 연주 영상을 올리면서 주가를 올리다가,
작년에 이 곡을 발표하면서 굉장히 핫해진 팀이었다!!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을 정도…
연주와 보컬이 모두 매력적인 팀이다.
특히 연주 실력이 압권!!!
굉장히 어려운 비트를 능수능란하게 주도하면서 연주한다.
그리고 적절한 Synth와의 조화~
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한다.
작년에 내한공연도 했었고, 앞으로도 여러 무대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됨!!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신나는 곡이 필요할 때 들어보시길 강추!!
Hit me, hit me
First I came off alright just like a normal guy
But my tone changed round midnight
Left you message, one hundred
Wish that they all could be deleted, your number
Is hanging on a thread I’m sick and tired
But deep inside I know I’m screwed if you don’t call me
Hit me
Baby I’m goin crazy
Hit me
You kill me with your absence
Hit me
Baby I’m goin crazy
Hit me
Call me up or this will be the end
Last time I saw your face
You told me something like
How I can’t be replaced
I left you message, one thousand
I guess I must have broke the server, something
Cause all I’m getting is the silence, ringing
Quite honestly I’m screwed if you don’t call me
Hit me
Baby I’m goin crazy
Hit me
You kept me with your absence
Hit me
Baby I’m goin crazy
Hit me
Call me up or this will be the end
Left you message, one thousand
Wish that they all could be deleted, your number
Is hanging on a thread, I’m sick, tired
I’m screwed if you don’t call me
Hit me
Baby I’m goin crazy
Hit me
You kill me with your absence
Hit me
Baby I’m goin crazy
Hit me
Call me up or this will be the end, or this will really be the end